쇼트트랙 김아랑·봅슬레이 김동현 국가대표,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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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아랑·봅슬레이 김동현 국가대표,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 동참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10.29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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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김아랑, 김동현 선수. [지니뮤직 제공]
국가대표 김아랑, 김동현 선수. [지니뮤직 제공]

지니뮤직과 EBS는 국가대표 김아랑, 김동현 선수가 지니뮤직과 EBS의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에 동참한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난청 어린이들의 인공와우 수술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캠페인은 오디오북을 제작, 판매수익의 일부를 청각장애아동을 돕는 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하는 형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아랑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3000미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금메달리스트다. 평소 기부나 사회공헌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던 김아랑은, 올해 1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아랑 선수는 지니뮤직과 EBS의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다시금 낭독 기부를 통해 청각장애아동을 돕게 됐다. 김아랑이 낭독한 오디오북은 최양선 작가의 ‘미식예찬’이다.

김아랑 선수는 “좋은 기회로 참여할 수 있게 돼 소중한 순간이었다”며 “최선을 다해 낭독했으며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봅슬레이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김동현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김동현은 현재 ‘사랑의 달팽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으로, 청각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다.

김동현 선수는 지니뮤직과 EBS가 진행하는 오디오북 재능기부 캠페인에도 동참해 낭독 기부를 펼친다. 김동현이 낭독한 오디오북은 최양선 작가의 ‘상대의 법칙’이다.

김동현 선수는 “홍보대사로서 뜻 깊은 취지의 오디오북 낭독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낭독한 오디오북은 팟빵과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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