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창업기업이 9만7428개로 전년동기대비 7.7% 감소했다고 28일 창업기업 동향을 통해 밝혔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만6181개(26.9%), 부동산업 1만9621개(20.1%), 숙박·음식점업 1만4257개(14.6%) 순으로 창업 기업이 많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부동산업과 제조업은 각각 18.8%, 15.0% 감소했다. 

과학, 전문지식, 지식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한 기술창업은 1만7236개로 전년동기대비 3.5% 줄며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교육서비스업의 창업도 13.1% 줄었다. 

반면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각각 9.7%,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창업이 4만5298개로 7.6% 줄었고, 남성 창업이 5만271개로 7.7%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12.3%, 9.7% 줄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