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대표단, 베트남서 '핀테크 데모데이 in하노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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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대표단, 베트남서 '핀테크 데모데이 in하노이' 참석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0.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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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단, 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 개소식과 '핀테크 데모데이 in 하노이' 참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 대표단(단장 최훈 상임위원)은 24일과 25일 양일간 한-베트남 핀테크 분야 협력 촉진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 방문에는 내달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내달 27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를 약 한 달 앞둔 시점에서 베트남과 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베트남은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로서 아세안 10개국 중 한국의 교역·투자·인적교류·개발협력 분야 1위 국가다. 특히, 젊은 인구구조와 높은 경제 성장률, 디지털 보급률 확대 등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의 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우리 금융사들도 베트남에 다수 진출해 현지법인·지점·사무소 등을 운영해 금융분야 협력을 진행해 왔다. 금융사들이 축적한 현지화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단은 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 개소식과 '핀테크 데모데이 in 하노이'에 참석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중앙은행,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등 베트남 금융당국과 면담을 통해 금융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금융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최훈 단장은 "아세안 주요 국가들이 오랜 기간 우리나라와 경제발전 과정에서 협력해 왔고, 4차산업혁명 시기에 금융혁신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이 높다"며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금융사 핀테크랩과의 협력 모델이 아세안 주요 국가로 확산되는 모멘텀을 살려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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