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5G, IoT, Data, AI 등 자사가 보유한 ICT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착한 테크(Tech)’를 주제로 전시장을 꾸렸다. ICT기반 돌봄 서비스, 사회 안전망 구현 기술,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 기여 사례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가코리아 5G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와 공동 개발중인 산업용 5G 모뎀도 최초로 공개된다.
이 모뎀은 다양한 설비와 기기에 5G 통신을 접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조 현장이나 자율주행차, 실시간 현장 중계와 같은 영역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현재 개발 중인 이 제품은 3.5GHz와 28GHz 주파수 대역의 5G를 지원하는 듀얼 밴드(Dual-band) 모뎀으로,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은 "SK텔레콤은 산업과 네트워크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사회적인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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