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3분기 유럽 매출 2201억원...전년 대비 3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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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3분기 유럽 매출 2201억원...전년 대비 36% 급증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10.23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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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3분기 누적 매출 5억 4,240만 달러…작년 연간 실적 수준
- 베네팔리, EU5 시장 점유율 오리지널 누르고 1위 유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종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가 3분기 유럽에서 총 1억 8360만불(약 22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억 3470만불) 대비 36% 증가한 매출이다.

여름 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2분기(1억8440만불) 대비해선 0.4% 감소한 결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23일 한국에서도 실적 공개를 했다.

이에 따라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의 유럽지역 3분기 총 누적 매출은 5억 4240만불(6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매출 5억 4510만불(6536억원) 을 조기에 달성한 수준이다.

제품별 매출은 베네팔리가 1억1590만불(1390억원), 플릭사비가 1840만불(220억원), 임랄디가 4930만불(591억원) 이다.

베네팔리는 유럽 주요 5개국(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네팔리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이 개발하고 화이자가 판매하고 있는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다. 엔브레은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인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들

플릭사비는 분기별 10% 수준의 상승폭으로 꾸준히 매출이 오르고 있다. 플릭사비 역시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존슨앤드존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다. 2016년 8월 유럽에 출시됐다.

작년 10월 출시한 임랄디는 11개월간 누적 매출이 1억 4900만불(1790억원)에 달한다. 임랄디는 자가면역치료제로 애브비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박상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전무는 “지속적인 판매 물량 확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계절적 요인으로 다소 감소한 매출은 4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한편, 바이오젠은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18만명의 환자들에게 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를 처방했다”며 “바이오시밀러의 치료 혜택을 통해 올해 유럽에서 18억 유로의 헬스케어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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