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이마트 부문 인사 단행..."성과·능력주의 중점"
상태바
신세계그룹, 이마트 부문 인사 단행..."성과·능력주의 중점"
  • 박금재 기자
  • 승인 2019.10.21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마트 대표이사 외부 출신 강희석 대표 신규 영입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진=이마트]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진=이마트]

신세계그룹이 이마트 부문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대표이사로 강희석 대표를 신규 영입하는 등 2020년 이마트 부문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매년 12월 초 임원인사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예외적으로 이마트 부문에 대한 인사를 먼저 시행했다.

강 대표는 1994년 농림수산부 식량정책과를 거쳐 2005년 베인앤컴퍼니에 입사하고 2014년 베인앤컴퍼니 소비재 유통부문 파트너를 역임했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로 전략실 관리총괄 한채양 부사장을 내정했다.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상무는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조직 측면에서는 전문성과 핵심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마트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상품본부를 '그로서리 본부'와 '비식품 본부'로 이원화하고, 신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선식품담당도 신선1담당과 신선2담당으로 세분화했다.

현장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서는 고객서비스본부를 판매본부로 변경하고,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4개의 판매담당을 새로 만들었다.

더불어 소싱사업 확장을 위해서 해외소싱담당 기능을 트레이더스 본부와 통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을 의도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운영담당을 신설해 서울과 부산호텔 등 사업장을 통합해 운영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개발물류담당을 신설했고, ㈜SSG.COM은 상품과 플랫폼 조직을 보강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은 “성과주의·능력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인재를 철저히 검증하여 중용했으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다”며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백화점부문 및 전략실에 대한 정기인사는 예년과 같이 12월 초에 단행할 계획을 세웠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