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 주방템 인기몰이...제철음식 맛 살려주는 제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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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 주방템 인기몰이...제철음식 맛 살려주는 제품 주목
  • 이효정
  • 승인 2019.10.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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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양면팬·멀티쿠커...압력으로 익혀주는 주방도구 선봬

 

다양한 가을 제철 먹거리와 이를 더 맛있게 만드는 주방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가을 음식의 대표 주자는 ‘전어’다. ‘깨가 서말’이라는 전어 머리의 고소함까지 통으로 음미하려면 구이 만한 조리법이 없다. 기름 튐이나 냄새와 연기 걱정 없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전어를 굽는 데는 ‘양면팬’이 안성맞춤이다.

해피콜의 ‘싱크로 IH 양면팬’은 특수 실리콘 압력 패킹과 자석 손잡이의 시너지로 팬을 밀착시켜 내부에 높은 압력을 만들고 유지하며 열 손실을 막아준다. 약한 불에서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고 음식 고유의 수분만으로도 촉촉한 요리가 가능하다. 그래핀, 티타늄으로 코팅해 눌러 붙지 않으며 위·아래 팬이 완벽하게 분리돼 보관이 편리한 것도 특징이다.

핼러윈의 상징으로 활약하는 늙은 호박은 10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인 음식이다. ‘멀티쿠커’를 이용해 찹쌀과 함께 끓여서 죽으로 먹으면 이뇨 및 해독 작용이 뛰어난 늙은 호박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PN풍년의 ‘원팟’은 국, 찜, 볶음은 물론 저수분 압력 요리까지 가능한 멀티쿠커다. 요리 재료, 요리 방법, 작동 방식을 터치 패널로 선택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마이 셰프’ 기능으로 사용자가 직접 요리의 압력, 온도, 시간을 정할 수도 있다.

지금부터 12월까지 맛 좋은 음식으로 홍합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신선한 홍합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 가운데 갓 수확한 햅쌀과 같이 익혀 먹는 홍합밥이 있다. 홍합밥의 풍미를 돋우는 데는 가마솥처럼 찰진 밥을 만들어주는 ‘무쇠 냄비’가 제격이다.

스타우브의 ‘화이트 트러플 라이스 꼬꼬떼’는 일반 주물 냄비보다 바닥이 깊은 디자인으로 밥 짓기에 최적화된 무쇠 냄비다. 가마솥처럼 묵직하면서도 돌기가 있는 뚜껑이 냄비 안의 공기와 수증기가 밖으로 빠져 나오는 것을 막아줘 높은 압력과 고온으로 차지고 촉촉하게 밥을 익혀준다.

살 오르고 알이 꽉 찬 꽃게도 가을 식탁의 주인공이다. 전기 압력밥솥을 이용해 집게발과 등딱지가 빨갛게 물들도록 푹 쪄서 먹으면 제철을 맞은 꽃게의 감칠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쿠쿠의 ‘트윈프레셔 2.0 마스터셰프’는 초고압과 무압, 극과 극의 두 가지 압력 기능을 지닌 스마트 밥솥이다. 초고압 모드를 이용하면 딱딱한 곡물이 들어간 잡곡밥도 쫀득하게 만들 수 있고, 고화력 IH 무압 모드로는 고슬고슬한 밥 짓기가 가능하다. 무압 취사 도중 뚜껑을 열고 조리할 수 있는 ‘오픈 쿠킹’ 기능도 갖췄다.

해피콜 관계자는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게 먹고 싶어 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기호가 압력으로 음식 맛을 살리는 주방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효정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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