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건, 한국시니어오픈골프 첫 우승...김종덕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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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건, 한국시니어오픈골프 첫 우승...김종덕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 등극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10.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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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가족'의 가장... 부인 이선숙은 KLPGA 정회원, 딸 조신영 또한 골프 선수 꿈 꿔 
- 김종덕, 2011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등극
우승자 조부건
KGA 강형모 부회장 우승자 조부건(우측)

조부건(51)이 대한골프협회(회장 허광수)가 주최하는 제24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 2000만원.

조부건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첫승이다.  
 
조부건은 18일 제주도 오라컨트리클럽 동,  서코스(파72·67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를 쳐 조철상(61)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998년 KPGA 투어프로에 입회한 뒤 1999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조부건은 지금의 KPGA 챌린지투어 격인 PCS016 1회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15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던 조부건은 2018년 KPGA 챔피언스투어 시니어부문(만 50세 이상)으로 무대를 옮겼다.
 
조부건은 이번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KPGA 챔피언스투어 2회대회와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에서 준우승을 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조부건은 “올해 준우승만 2번해 꼭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그 바람이 이뤄졌다. 큰 욕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행복하다”며 “시즌 초반 퍼트가 좋지 않아 힘든 시기도 보냈지만 최근 예전의 퍼트감이 돌아와 자신감이 상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김안과병원의 김성주 원장님과 블랙캣츠의 김종남 사장님 그리고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부인(이선숙)과 딸(조신영)에게 이 우승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조부건은 ‘골프 가족’의 가장이다. 부인 이선숙(50)은 KLPGA 정회원으로 2000년 KLPGA투어, 2011년 KL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2012년 KLPGA 2012센추리21CC Volvik 시니어투어 8차전에서 우승했다. 
  
딸 조신영(16) 또한 2년 전인 2017년부터 아빠와 엄마에 이어 ‘골프 선수’라는 꿈을 갖고 열심히 골프를 배우고 있는 ‘골프 꿈나무’다.
  
조부건은 “아내와 딸에게 우승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뤄냈다”며 “가장 큰 소망은 KPGA 코리안투어의 우승컵을 부인과 딸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매 해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응시하고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 올해도 어김없이 KPGA 코리안투어 QT에 출전할 것이다. 바로 다음주인데 우승의 기운이 그 때 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말했다. 
 
조철상(61)이 선두와 2타차 2위를 차지했다. 조철상은 개인 통산 10승(KPGA 코리안투어 7승, KPGA 챔피언스투어 2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1승)과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노보기 우승 보유자’다.  
  
김종덕(58)이 상금왕에 올랐다. 김종덕은 에이프로젠제약 제23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통산 27승(KPGA 코리안투어 9승, 일본투어 4승, KPGA 챔피언스투어 9승, 일본 시니어투어 4승, 대만 시니어투어 1승)을 거뒀다. 김종덕은 2011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상금왕이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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