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이 지난 최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팀업캠퍼스’에서 '제10회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는 그룹 계열사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돼 매년 정례 행사로 자리잡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이 대회는 평소 스포츠 애호가로 잘 알려진 김상범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거 박찬호·류현진 선수를 비롯해 신수지 선수의 일루전 시구, ‘조마조마’ 연예인 야구단과의 번외 친선경기 등 매년 유명 셀럽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만큼,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을 비롯해 ㈜이수, 이수화학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그리고 이수그룹 임직원과 가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 마련에 집중하는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대회 참여팀으로는 △이수슬러거스(㈜이수-이수시스템-이수창업투자-이수엑사켐-이수C&E-이수AMC 연합) △이수최강(이수화학) △이수페타시스(이수페타시스) △이수브라운스톤(이수건설) △이수비트리온(이수앱지스) △이수엑서스(이수엑사보드) △이수다이나믹스(토다이수) 등 총 7개 팀이 경쟁에 나섰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 트로피는 이수화학 소속 이수최강팀에게 돌아갔다. 결승전에서 이수건설 소속 이수브라운스톤팀과 접전을 펼쳐 최종 스코어 11:5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팀과 준우승팀 등에게는 트로피를 비롯해 총 1,000만원 가량의 상금도 수여됐다.
이 날 행사에는 번외 경기로 △홈런 더비 △이수 럭키존 △최고의 주루왕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됐다.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은 “이수그룹 야구대회가 어느새 10회째를 맞이하며 계열사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승패에 상관없이 하나되어 멋진 경기를 보여준 각 팀의 선수들과 참석해주신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팀워크가 남은 2019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익재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