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CJ컵]임성재 등 CJ그룹 소속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무슨 말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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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임성재 등 CJ그룹 소속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무슨 말을 했을까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10.16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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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CJ소속 선수들.
인터뷰하는 CJ소속 선수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파 72·7241야드)
-17~20일
-출전선수: 브룩스 켑카,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 필 미켈슨, 개리 우들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 제이슨 데이, 패트릭 리드, 토미 플리트우드, 최경주, 김시우, 임성재, 김민휘, 강성훈, 배용준(a), 문경준, 함정우, 이수민, 이태희, 이형준, 황중곤, 박상현, 장이근, 안병훈 등 79명(a=아마추어)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사진=CJ그룹/JNA 정진직 포토)

안병훈
안병훈

▲다음은 CJ그룹 후원서 선수들의 일문일답.

-소속 선수중에 우승후보를 꼽는다면.

이경훈: PGA 투어 뛰면서 같이 CJ 동료들 모두 잘하고 우열을 가릴 수 없는데, 저도 임성재 프로가 너무 잘하고 있고 작년에도 정말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성적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민휘: 임성재가 지난 주에 우승도 했고 올해 1년 내내 꾸준하게 성적을 잘 냈다. 임성재가 일을 낼 것 같다. 

임성재: 너무 부답스럽고 솔직히 여기 있는 6명 선수들 중에 한 명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안병훈이 이 코스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안병훈: 말이 필요 없다. 당연히 임성재 선수가 잘 칠 것 같다. 신인상을 탔고 역시 잘 치더라. 치는 걸 주말에 봤는데 미국에 있던 실력이 어디 가겠나. 잘 치더라. 코스에 맞든 안 맞든 작년에도 좋은 성적 냈던 것 같고 임성재가 당연히 잘 칠 것 같다.

김시우: 저도 임성재가 잘 칠 것 같다. 한 시즌 내내 기복없이 톱20안에도 들고, 지난 주도 우승해서 감도 좋은 듯 하여 우승할 것 같다. 그리고 강성훈 선수가 제주도 출신이고 또 올해 우승도 해서 두 선수가 우승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 여섯명 중 한명이 우승하면 좋을 것 같다. 

임성재
임성재

-연습 라운딩할 때 바람이 일정하지 않던데 이번 대회에 큰 변수가 될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승부의 관건은.

강성훈: 저번 주말에도 왔었는데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다. 아이언 거리 맞추는데 어려웠다. 제일 중요한 건 바람이 될 것 같다. 전반 9홀에서 7번홀은 바람이 가장 관건이 될 것 같다. 
이경훈: 제 생각에도 바람이 제일 큰 변수가 될 것 같다. 아무래도 날씨가 안 좋아서 많이 추워지면 누가 그 추위 속에서 더 적응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고 생각한다.

김민휘: 오전에 전반 9홀을 쳤는데 6번홀 같은 경우 티박스 뒤로 35야드 정도 더 늘어났다. 앞바람이 불면 쉽지 안흥ㄹ 것 같다. 7번홀도 티박스가 아예 방향이 달라졌다. 특히 나인브릿지의 경우에는 바람이 부냐 안 부냐가 관건이다. 예전에도 보면 첫 해에 1라운드에 바람이 없었는데 다음 날에는 바람이 부니까 이븐파에서 투언더가 스코어 폭이 바람이 부냐 안 부냐에 따라 엄청 바뀐다. 관건은 바람일 것 같다. 얼마나 바람에 빨리 잘 적응해서 하는지에 달려있는 듯 하다.

임성재: 저도 같은 생각이다. 제주 나인브릿지가 바람이 한번 불기 시작하면 엄청 강하게 불기에 날씨 변수에 따라 코스가 쉽고 어렵고가 결정 될 것 같다. 

안병훈: 바람도 많이 불긴 하지만 매 해 보니까 제일 잘치는 사람이 우승하더라. 실력 있고, 저스틴 토마스는 초대, 작년에는 브룩스 켑카가 우승했다. 바람이 많이 불긴 하지만 샷이 잘 맞는다면 그렇게 썩 많이 타는 바람은 아닌 것 같다. 선수들 실력이 워낙 좋다보니 잘 안 타는 것 같더라. 특히 어제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샷 감 좋은 사람이 잘 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낮게 치는 사람이 잘 치지 않을까 싶다.

김시우: 바람이 중요한 것 같고, 그린 주변에 가면 안 되는 곳이 파세이브나 보기하는 것이 어렵다. 바람 불 때 어렵겠지만 가장 안전한 쪽으로 쳐놔야 할 것 같고, 아이언 플레이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김시우
김시우

-3회째 지금 출전하는 대회에서 코스 세팅은 얼마나 달라져 있고, 코스 세팅 면에서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까.

강성훈: 6번 홀 티박스가 3-40야드 정도 뒤로 밀어져서 만약 뒷바람이 불지 않으면 세컨샷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7번 홀 같은 경우도 티박스가 우측으로 많이 옮겨져서 앞뒤로 그린이 거리가 짧아져서 거리를 맞추기 상당히 어렵다. 첫 해 할 때 보다는 전체적인 컨디션이 워낙 좋아서 페어웨이도 첫해는 밑에 모래도 많고 어려웠었는데 예전보다 쉬운 것 같다. 그린 상태도 워낙 좋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쳐야할 것 같다. 바람이 정말 관건일 것 같다. 아까 말했듯 바람이 불 때 선수들이 얼마나 전략적으로, 판단을 잘 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이경훈: 6번 홀이 50야드로 길어지고 7번 홀 티박스 바뀌고, 그 정도의 홀이 이렇게 체인지 된 걸로 알고 있다. 첫 해에는 그린 주변에 페어웨이가 많이 딱딱해졌기에 그런 것을 감안해서 똑똑하게 플레이 해야한다. 딱딱해져서 오히려 플레이 하기에는 좋아진 것 같다. 그 점이 많이 달라진 듯 하다.

김민휘: 아무래도 바람이 많이 불면 코스가 소프트 할 경우에는 어려워진다. 무르면 공이 그 자리에 떨어지고 멈추기 때문에 세컨샷을 길게 플레이해야된다. 오늘 아침에 9홀 쳐보니 코스도 많이 단단해져서 티에서나 그린에서나 굴리는 샷을 하기가 더 좋아진 것 같다. 이를 편안해서 좋아하는 선수도 있을 거고 어려워하는 선수도 있을 것이다. 이 역시 누가 더 빨리 적응하느냐의 문제같다. 코스 세팅 같은 경우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올해의 경우 작년 재작년에 비해 러프가 많이 길거나 하지 않아서 페어웨이 자체가 넓어서 페어웨이만 잘 넘으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임성재: 작년에 비해 코스 컨디션이 좋다. 그린도 좋고, 페어웨이도 더 좋다. 코스 세팅에 대해서는 6, 7번홀이 달라지긴 했지만 6번홀은 좀 더 어렵게 플레이가 될 것 같고, 7번홀의 경우엔 티박스가 우측에 위치해 전장에 더 짧아져서 더 쉬워진 것 같다. 그 외에는 작년과 큰 차이는 없는 듯 하다.

안병훈: 코스 셋업은 첫해보다는 훨씬 좋아진 것 같고 작년에도 이 정도 좋았던 것 같다. 몇 군데 그린 주변에 러프가 좀 짧아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걸 잘 체크해서 미스를 줄여야 한다. 작년에 비해서 잔디가 좀 더 많아진 것 같다. 치기는 좀 더 편하고 어드레스 할 때도 수월할 것 같다. 컨디션은 3년 중 올해가 제일 좋은 것 같다. 6번 홀은 길어지고 7번 홀은 짧아졌는데, 6번 홀은 길어져서 올해 더 좋은 것 같다. 

김시우: 6번홀에서 작년, 재작년 항상 뒷바람이 불고 웨지플레이 했었는데 올해 티박스가 훨씬 뒤로 가면서 그린도 좁아서 그 홀에서 시합 전체 스코어가 한 두타가 뒤로 갈 것 같다. 좀 더 재밌을 것 같고 그린 주변에서 컨디션이 딱딱해져서 컨택의 경우 훨씬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러프에 쳐보니 땅이 딱딱해서 신경 쓰면서 치고, 바운스를 유의해야 한다. 

강성훈
강성훈

-제주 출신으로 강성훈은 PGA 투어에서 올해 우승도 했고, 임성재는 아시아 최초 신인상,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강성훈: 항상 CJ컵은 잘하고 싶고 부담을 주는 것 같다. 편안한 마음으로 평소 시합하듯이 하면 좋은 결과 나올 것 같습니다.

임성재: 많은 분이 오셔서 응원해주실 것 같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데, 목표는 Top 10 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민휘
김민휘

-CJ 브라더스 인데 한 팀이니까 목표가 있을 것 같다. 

강성훈: 한국에서 최초로 하는 PGA 투어고 기왕 한국 선수가 우승했음 좋겠고, 그 중에서도 CJ소속 선수가 우승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려 정말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응원해주셨음 좋겠다.

이경훈: 우승이 꼭 이번에는 CJ 브라더스 안에서 나왔으면 좋겠고, 우승이 안 나오더라도 모두가 톱10안에 드는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

김민휘: 6명 중에 제가 제일 고전했는데, 제가 1등을 차지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공동 2등을 하면 최고일 것 같다. 

임성재: 6명 안에서 꼭 우승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안병훈: 다 같은 소속으로써 CJ 모자를 쓰고 경기할 수 있는게 감사하다. 남다르다. 누가 우승하든지 간에 우리 중에 한 명이 우승했음 좋겠다. 약간이라도 한국 골프에 발전이 된다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우승하는게 당연히 스폰서를 위함도 있겠지만 한국에서 하는 PGA 투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훨씬 남다를 것 같다. 

김시우: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투어 대회이기에 한국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고 6명 중에 우승이 나왔으면 좋겠다. 저 또한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좋은 모습으로 플레이 보여드리고 싶다. 

-강성훈, 임성재 선수에게 질문을 하고 싶다. 제주 출신으로 PGA 투어 방문한 선수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맛집이 있나.

강성훈: 나인 브릿지 플레이어 라운지 정말 맛있다. 선수들이 한국 오면 다 너무 맛있다고 한다. 

임성재: 플레이어 라운지 정말 맛있고 먹을게 많다. 그 외의 식당은 미나리 식당이라고 돼지 불백 식당인데, 특별하게 맛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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