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사후 상속설계 가능한 ‘인생동반자신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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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사후 상속설계 가능한 ‘인생동반자신탁’ 출시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10.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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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인·벗·동반자 등 법정상속인이 아닌 제3자에게 상속 가능
[사진=KEB하나은행]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최근 사회구조 및 가정환경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상속과 관련한 다양한 고민 해결을 위해 ‘인생동반자신탁’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생동반자신탁은 법정상속인이 아니더라도 생전 계약을 통해 제3자에게 사후 재산을 전할 수 있는 신탁이다. 이를 통해 초고령화, 이혼 및 재혼 증가, 황혼이혼 증가 등 변화하는 가정환경 속에서 사후의 법정상속 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속과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생전에 미리 설계가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새로 만난 동반자와의 관계를 자녀들이 반대해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배우자로 지내게 되면 사실혼 배우자에게는 상속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인생동반자신탁을 이용하면 생전에 사실혼 배우자를 위한 사후 재산을 미리 남길 수 있다. 또한 ▲평생 은인 ▲오랜 벗 ▲생명의 은인 ▲간병인 ▲삶의 동반자 등 다양한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신의 재산을 원하는 대로 전하는 상속설계가 가능하다.

김재영 KEB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KEB하나은행은 전통 신탁명가로서 신탁을 자산가들만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금융솔루션으로 계속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오랜 노하우에 기반한 신탁 활용으로 고객의 실질적 고민 해결을 통한 ‘행복한 금융’의 가치 실천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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