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국민 , 북 미사일 80% "불안하다" 17%"불안하지 않다" 응답
- "아베내각 지지 54.9%",전달 대비 -2.1%..."지지 안한다 42.4%" 지난 달보다 3.7% 늘어
- "아베내각 지지 54.9%",전달 대비 -2.1%..."지지 안한다 42.4%" 지난 달보다 3.7% 늘어
지난 5일과 6일 일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지난 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험과 관련 일본인들은 10명 중 8명이 "불안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앞서 지난 2일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했고 이중 1발이 동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일본 TBS방송 계열사 JNN이 18세 이상 유권자 10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와 같은 북한의 최근 동향에 대해 응답자의 80%는 "불안하다"고 답했다. 이들 중 42%는 "매우 불안하다", 38%는 "다소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불안하지 않다는 대답은 17%에 그쳤고 이들 중 5%만이 "전혀 불안하지 않다" 는 반응을 표했다.
한편 이와 관련 북한은 연일 미사일 발사를 하는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조건없는 북일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47%가 "납득할 수 없다" ,37%는 "납득할 수 있다"라고 응답했다. 16%는 "무응답"으로 집계됐다.
이날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은 지난 달에 비해 2.1% 하락한 54.9%를 기록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7% 상승한 42.4%를 기록했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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