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 참가...중소형 OLED 솔루션 대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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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 참가...중소형 OLED 솔루션 대거 선봬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10.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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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19'에 참가한다.

5G 시대에 맞춰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의 절대 강자다. 중소형 OLED는 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82%에 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5G 시대에 맞춤형 솔루션으로 전시장을 꾸렸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IMID 2019'에서 플렉시블 OLED로 구현한 홀디스플레이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IMID 2019'에서 플렉시블 OLED로 구현한 홀디스플레이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5G 기술로 대중화될 UHD 영상 시대에 디스플레이 화질은 스마트 기기의 핵심 요소이다. OLED는 뛰어난 명암비와 색재현력을 갖춘 디스플레이다. 빠른 응답속도도 장점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전시에서 플렉시블 OLED 기반의 뛰어난 명암비, 높은 색재현력과 빠른 응답속도 기술을 선보이며 5G 디스플레이의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의 자발광 픽셀 구동 기술을 기반으로 Super HDR(High Dynamic Range: 다양한 밝기 표현으로 명암비를 높이는 기술)을 구현해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를 완성했다.

OLED 소재 스스로가 색을 구현하는 특성을 바탕으로 DCI-P3 100%의 뛰어난 색재현성을 달성했다. 또한, LCD 대비 64배 빠른 응답속도 기술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밖에 모바일 초고해상도 시대의 대화면 수요에 맞춰 플렉시블 OLED 기반의 다양한 폼 팩터(Form Factor)를 선보였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폴더블폰을 통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크기의 한계에 도전했으며 홀디스플레이와 센서일체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베젤 등의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서 몰입감 높은 완벽한 풀스크린을 완성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IMID 2019'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갤럭시 폴드'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IMID 2019'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갤럭시 폴드'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또한 스마트폰 사용 시간 증가를 고려해 장시간 시청에도 눈이 편안한 기술을 공개했다. 눈 건강에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LCD 대비 60% 감소시킨 OLED 기술은 독일 기술 인증기관인 TUV의 'Eye Comfort'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는 8K TV시장을 정조준 한 82" 초대형 8K LCD와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27인치, 34인치, 49인치의 커브드 모니터 등이 전시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기술은 5G 시대의 사용 환경에 가장 적합하도록 진화하고 있다"라며 "초고화질 영상 구현에 최적화된 OLED를 통해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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