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17년 확정…방화 후 母 두고 빠져나와 현관문 잠근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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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7년 확정…방화 후 母 두고 빠져나와 현관문 잠근 딸
  • 정지오 기자
  • 승인 2019.10.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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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7년 확정 女, 불질러 어머니 살해
(사진=대법원 홈페이지)
(사진=대법원 홈페이지)

스스로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살해한 여성 A씨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A씨는 재판에서 동반 자살을 주장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7일 대법원은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A씨에게 징역 17년형이 확정됐음을 전했다. 앞서 A씨는 어머니가 화장실에 들어가 있는 사이 욕실 입구와 집 곳곳에 페인트 희석제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로 인해 A씨 어머니는 전신 화상으로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해 징역 17년이 확정된 A씨는 어머니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으며 동반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방화 직후 집 밖으로 빠져나와 현관문을 닫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A씨 어머니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딸의 빛을 갚기 위해 오랜 노동에 시달렸던 사실도 알려지면서 대중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A씨는 징역 17년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대법원에서는 원심을 확정지었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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