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바둑단, 2019 전국체전 출전... 17개 시도와 메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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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바둑단, 2019 전국체전 출전... 17개 시도와 메달 경쟁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0.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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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 실업바둑팀... 바둑 활성화에 기여 기대

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들이 2019 전국체전에 전라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4일 이스타항공은 올해 100회를 맞은 전국체전이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이번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은 오는 5, 6일 이틀 동안 서울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경기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 4명은 전라북도 대표팀으로 출전해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 참가하게 되며, 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7개 시·도 대표팀과 토너먼트 형태의 대항전을 거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강종화 감독을 필두로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 선수 등 4명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실업바둑팀으로 지난 5월 창단식을 가지고 정식 출범했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지난 6월 ‘제4회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주요 바둑대회에 참여하며 실업바둑단 활동과 함께 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훈련을 진행해 왔다. 

특히 훈련 기간에도 바둑 꿈나무들을 위한 지도대국과 바둑교실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바둑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스타항공 바둑단 (가운데 강종화 감독, 왼쪽부터 채현지, 류승희, 정지우, 김규리 선수).[사진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바둑단 (가운데 강종화 감독, 왼쪽부터 채현지, 류승희, 정지우, 김규리 선수).[사진 이스타항공]

채현지 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는 “100회를 맞은 전국체전에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기쁘고, 무엇보다 첫 실업바둑단 선수로 참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이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서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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