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이동식주택 제조 업체 져스틴하우스에 IoT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동식주택은 전원생활, 주말농장 등을 위한 ‘세컨하우스’ 용도로 각광 받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공급하는 IoT 솔루션은 홈CCTV, IoT플러그, IoT스위치, AI스피커, AI리모컨허브 등 5종이다.
져스틴하우스는 2015년 설립된 이동식목조주택∙목재∙욕조 제조 분야 중소기업으로, 강원도 원주시에서 이동식주택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이 이번 협약으로 제작하는 이동식주택은 LG유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언제든 원격에서 실내 상태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홈CCTV로 24시간 이동식주택의 모니터링 및 침입 감지가 가능하고, 방문시점에 맞춰 어플리케이션으로 냉∙난방기를 제어하거나 조명을 켤 수 있다.
IoT 플러그와 연동해 이동하는 중에 수경재배용 LED등을 켜거나, 텃밭에 물을 주고, 동물사료를 주는 등의 실외 서비스도 장점이다.
저렴한 시공비가 특징인 이동식주택이지만 프리미엄 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AI스피커를 활용해 음성명령으로 LG유플러스 홈IoT 기기들과 로봇청소기, 밥솥, 가습기 등 별도 구입하는 가전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조동우 LG유플러스 홈제휴영업담당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동식주택 시장에서 IoT 기술은 고객들이 가장 우려하는 보안 및 안전을 확보하며 전원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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