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폭 행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해외 기업설명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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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광폭 행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해외 기업설명회 본격화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10.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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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유럽 지역부터 이달 중순 북미 방문 예정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이달부터 중동과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해외 기업설명회(IR)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2일부터 중동과 유럽 지역, 이달 중순에는 북미 지역 등 해외 I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해외 IR에는 북미 지역 연기금을 비롯한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은 물론 유럽과 중동지역 국부펀드 방문 일정이 잡혀있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은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대형 글로벌 투자업계와의 스킨십을 강화할 필요성과 더불어 우리금융에 대한 해당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손태승 회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밀집 지역인 홍콩과 일본 지역 IR을 통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며 외국인 지분율을 2% 이상 높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4.0%를 대만 푸본금융그룹에 매각함으로써 대기물량부담(오버행 이슈)을 해소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과 함께 자본비율도 개선되는 효과도 얻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해외 IR에서 올해 우리금융그룹이 자산운용사와 부동산 신탁사 인수와 더불어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비은행부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M&A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 이익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한 견조한 실적 기대감과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시장금리 하락 상황에 외국인투자자들이 과민하게 반응해 하반기 들어 국내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손태승 회장은 이번 IR을 통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우리금융이 갖고 있는 성장 모멘텀을 강조함으로써 해외투자자 지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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