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숨져…허용 농도 기준치 60배 넘게 마셔, 허망히 떠난 어린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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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숨져…허용 농도 기준치 60배 넘게 마셔, 허망히 떠난 어린 꽃
  • 정지오 기자
  • 승인 2019.09.30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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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숨져, 결국 의식 찾지 못한 여학생
두달만에 숨져, 1000ppm 이르는 황화수소 들이켜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황화수소를 마신 뒤 의식을 찾지 못하던 고등학생이 두 달 만에 숨졌다.

30일 경찰은 최근 부산 소재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고등학생 ㄱ양이 두 달 만에 숨졌음을 밝혔다. 병원 측은 경찰에 해당 학생이 황화수소 중독으로 인해 발생한 뇌 손상으로 숨졌다는 소견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ㄱ양은 두 달여 전 부산 소재 한 공중화장실에서 황화수소를 들이마시고 쓰러졌다. ㄱ양이 들이킨 황화수소는 1000ppm으로 이는 단시간 허용 농도 기준치 15ppm의 60배가 넘는 수치다. 현재 경찰은 ㄱ양이 황화수소를 들이키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인 상황이다.

한편 부산시는 두 달 만에 숨진 ㄱ양 사건 이후 모든 공중화장실  조사에 들어갔으며 이중 200여 곳이 넘는 화장실을 단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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