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9월27일부터 10월29일까지 모델3 투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순수전기차인 모델3를 지방에 거주하는 고객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며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9월27일부터 천안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제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천안에선 9월27일부터 10월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에서 진행되고, ▲부산에선 10월9일부터 10월13일까지 한화 리조트 해운대, ▲대구에선 10월17일부터 10월20일까지 대구 엑스코, ▲제주에선 10월25일부터 1029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진행된다.
해당 장소엔 테슬라의 수퍼차저 혹은 데스티네이션 차징 스테이션이 있어, 충전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기간 현장에서는 매시간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차량에 대한 간략한 내·외부 소개, 스펙 및 충전 방법을 소개하고, 추첨을 통해 테슬라 액세서리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 국내에서 가장 먼저 모델3 퍼포먼스 차량의 시승 및 라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단, 테슬라의 모든 차량 시승은 만 21세 이상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고객에 한해 가능하다.
모델3는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트림(국내 환경부 기준, 주행 가능 거리 352km)부터, ▲롱 레인지 트림(국내 환경부 기준, 주행 가능 거리 446km), ▲퍼포먼스 트림(국내 환경부 기준, 주행 가능 거리 415km)까지 총 3개 트림이 있다.
중앙의 15인치 터치스크린과 스티어링 휠 버튼에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며, 전면 글라스 루프가 모든 좌석에 개방감을 제공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통해 원격 진단 및 새로운 기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도록 설계된 차량이다.
테슬라 모델3는 이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했으며,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를 받았다.
한편, 테슬라 청담, 하남 스토어에서도 모델3 시승을 시작했다. 9월30일부터 테슬라 홈페이지 내 모델3 페이지를 통해 일반 시승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시승 희망 일정을 제출하면, 테슬라에서 유선을 통해 예약 확약 후 시승이 확정된다.
최근 테슬라는 안다즈 서울 강남에 수퍼차저를 오픈했다. 연내 분당, 강서, 당진 지역에 24번째, 25번째, 26번째 수퍼차저 사이트 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충전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