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케이드에서 놓쳐서는 안될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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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케이드에서 놓쳐서는 안될 게임!
  • 이준혁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9.25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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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케이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는 무료로 1개월 서비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 유저라면 빨리 IOS 13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애플 아케이드 게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애플 아케이드에서 즐겨볼만한 게임 몇 개를 소개해 본다.

 

오션 혼 2

오션 혼 2는 얼핏 보면 특정 게임이 생각난다. 오션혼 2는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이번에는 언리얼 4 엔진으로 제작되어 마치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것 같은 느낌이다. 3D 세계에서 적들과 전투를 펼치고, 또 필드를 탐험하면서 마치 젤다처럼 나무에 불을 붙인다거나 큰 바위를 굴려 적을 공격하는 등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다. 여러 적과 보스들을 물리쳐야 하고, 칼이나 총기, 마법 같은 무기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 게임은 아이패드 같은 커다란 화면으로 즐기면 더욱 좋다.

레이맨 미니

원래 유비소프트의 간판 게임은 바로 레이맨이었다. 지금은 너무 많은 대표작을 같고 있지만, 레이맨은 유비소프트를 상징하는 캐릭터가 아닐까. 아무튼 전형적인 횡 스크롤 게임인 레이맨 미니는 점프를 하고, 또 다시 헬리콥터처럼 활강을 하고 펀치나 킥으로 적을 공격하며 스테이지의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게임이다. 동화와 같은 그래픽과 게임 구성은 플레이어를 사로 잡기에 충분하지만 레이맨 시리즈는 언제나 그렇듯이 난이도가 있다. 이번에도 스테이지 진행을 위해서는 퍼즐을 풀기 위해 꽤나 머리를 써야 한다. 난이도는 있지만 게임 자체는 재미있다.

신세카이 : 인 투 더 딥스

캡콤이 제작한 어드벤처 게임으로, 세계가 얼음으로 뒤덮여 주인공은 깊은 심연으로 모험을 떠난다. 심해에서 입수한 자원으로 장비와 잠수복을 업그레이드하고 심해 속의 위험한 생물들과 싸우거나 도망쳐야 한다. 바닷 속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산소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 수중에서 녹음했다는 고품질의 사운드와 캡콤 다운 게임 구성이 특징이다. 그래픽 역시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고 수준을 보여준다. 간단하지만 섬세한 조작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도 그래픽이 멋지기 때문에 아이패드로 즐기면 더욱 재미있다.

프로거 인 토이 타운

80년대 초반, 아케이드에서 대히트를 했던 프로거를 기억하는지. 자동차와 여러 함정을 피해 목적지에 도달하는 프로거는 고전 클래식 게임의 대명사 중 하나다. 그리고 코나미는 다시 프로거를 더욱 멋지게 업데이트했다. 조작은 아주 간단하고, 이번에도 개구리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개구리는 스테이지 속의 여러 사물에 반응을 하며, 폭탄을 터뜨려 스테이지 안의 적을 공격하는 등 여러 재미 요소를 숨겨 놓았다. 그래픽도 예쁘고, 게임 자체도 쉽지만 중독성이 강해서 단순한 게임을 좋아한다면 플레이해 봐야 할 게임이 아닐까.

애플 아케이드에는 이외에도 즐길만한 게임들이 아주 많다. 리듬 게임 사요나라 와일드 하츠나 엽기적인 골프 게임 왓 더 골프, 멋진 그래픽과 단순하지만 중독성이 있는 스케이트 시티, 거칠게 질주하며 스턴트도 하고 상대를 공격하는 레이싱 게임 코드네임 인터셉터 등 재미있는 게임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무료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많은 돈을 써야 하는 모바일 게임들, 그리고 지겹도록 팝업되는 광고들에 짜증났다면 애플 아케이드의 게임들은 그러한 스트레스를 모두 없애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준혁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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