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500만원과 함께 ‘20년 봄여름 시즌 룩북 작업 기회 부여
엠비오가 업계 최초 일반인 포토그래퍼 선정 콘테스트에서 강상욱 씨를 선정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전용 한국형 컨템포러리(K-ontemporary) 캐주얼 브랜드 ‘엠비오(MVIO)’는 지난 7일 동안 진행된 ‘포토그래퍼’ 선정 콘테스트에서 총 630여 표를 획득한 강상욱씨를 최종 1위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강씨는 ‘어둠 속에서 잃지 않는 빛의 반영을 이용한 형태’를 강조했고, 엠비오의 트러커, 풀오버셔츠, 슬랙스 등 대표 상품을 ‘거짓말 같은 실루엣’으로 표현했다.
이번 엠비오 포토그래퍼 선정 콘테스트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됐고, 모두 2116명이 참여했다. 1위를 차지한 강씨는 633표를 받아 전체 득표수 대비 30% 이상을 획득했다.
엠비오는 강씨에게 상금 500만원을 증정하고, 2020년 봄여름 시즌 룩북(Look Book)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강씨가 작업한 결과물은 엠비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노출할 계획이다.
최명구 마케팅2팀장은 “밀레니얼 브랜드로서 진정성있는 브랜딩을 추진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며 “수상자와 함께 내년 봄여름 시즌 엠비오를 고객들에게 가장 잘 표현해 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상욱씨는 국립순천대학교 사진예술학과를 졸업했고, 2014아시아프/시대공감 참여 작가로 활동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