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모바일게임 나온다...포켓몬고같은 GPS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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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모바일게임 나온다...포켓몬고같은 GPS게임!
  • 이재덕
  • 승인 2019.09.23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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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라이프엠엠오가 23일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게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키에이지 워크(가칭)’는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게임으로,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개발하여 2020년 내 서비스 목표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이한 것은 이번 신작이 '포켓몬고'와 같은 위치기반 게임이라는 점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라이프엠엠오(대표 남궁훈)가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 등을 활용하여 경쟁의 재미, 보상, 성취감 같은 게임적 요소를 녹여낸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제공, 대중들의 일상 속에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내세운 만큼, 이번 신작은 관련된 첫번째 타이틀이 될 전망이다. 

‘아키에이지’는 송재경 대표가 개발한 작품으로, 전세계 64개국 2천만 명의 누적 가입자수를 기록한 타이틀이다. 카카오게임즈가 '달빛조각사'에 이어 또 한번 송재경의 작품을 선택한 셈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아키에이지’라는 게임이 전투 외에도 하우징, 이동수단 등의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이 또 하나의 거대한 세계를 구성하고 있어, 위치와 공간, 지역 등으로 확장되는 위치기반 요소들에 접목하기에 최적의 게임이라 판단해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 전했다.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포켓몬고와 같이 지도가 기반이고, 각 지역마다 몬스터들이 즐비한 모습이 보인다. 포켓몬고와 비슷한 GPS 게임 다운모습이다. 원거리에는 성의 모습이 보이고, 캐릭터 화면에서는 갑옷과 투구, 반지 등 아이템을 장착하고 있어 RPG의 기본 UI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아울러 대저택이라는 하우징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집기류를 컨트롤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전투 장면은 별도의 화면에서 스킬을 사용하여 전투의 사실감을 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라이프엠엠오 남궁훈 대표는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사랑 받은 ‘아키에이지’의 방대한 세계관과 ‘하우징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위치기반서비스 기술과 만나 신선한 재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덕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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