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스튜디오 '블랙스쿼드' 확률형아이템 규제 미준수...국내 유일
상태바
엔에스스튜디오 '블랙스쿼드' 확률형아이템 규제 미준수...국내 유일
  • 이재덕
  • 승인 2019.09.23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23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시행중인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이하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미준수 게임물을 공표했다. 벌써 10번째다. 국내 게임사인 엔에스스튜디오의 작품도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의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는 총 20종(온라인게임 4종, 모바일게임 16종)의 지난 8월분 미준수 게임물을 공개했다. 밸브의 도타2와 디안디안인터랙티브홀딩스의 총기시대, 슈퍼셀의 클래시로얄은 10회 연속 누적공표에 포함되는 기록을 남겼다. 공표 이후 한번도 빠지지 않고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무시해온 것이다.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에는 냥코대전쟁, 에이펙스레전드, 소녀전선, 랑그릿사 등 이름만 대면 알듯한 대작들이 가득했다. 특히 지롱게임즈의 랑그릿사는 처음으로 목록에 포함됐다. 국내 게임사의 타이틀도 포함이 됐다. 엔에스스튜디오의 블랙스쿼드다. 스팀에서 26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FPS다. 한편 엔에스스튜디오는 작년 32억 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 게임사로,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둔 국내 게임사다. 

이재덕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