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임희정, 17번홀 버디가 승부처...김지현 연장 끌고가 2차전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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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임희정, 17번홀 버디가 승부처...김지현 연장 끌고가 2차전서 제압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9.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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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임희정과 캐디.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우승자 임희정과 캐디.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한화큐셀 '한솥밥'을 먹는 동생이 9살이나 나이가 많은 큰 언니를 이겼다.

하루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린 가운데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PGA)투어 22번째 대회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의 주인공은 '루키' 임희정(19·한화큐셀)이다. 

임희정은 22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쳐 동타를 이룬 김지현과 연장끝에 정상에 올랐다.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이후 한달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았다. 올 시즌, 통산 2승으로 다승자에 올랐다.

우승은 18번홀(파4)에서 벌어진 2차 연장전에서 핀과 124야드에서 아이언 9번을 잡아 친 볼이 핀 오른쪽에 붙으며 우승버디가 됐다. 김지현(28·한화큐셀)은 4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연장전까지 끌고 갔으나 연장 2차에서 그린에 올리지 못하며 졌다. 

임희정은 연장전 4라운드에서 16번홀까지 김지현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17번홀(파3)에서 잡아낸 버디를 천금이 됐다. 티샷이 약간 짧아 파로 어려운 상황. 그런데 이 볼이 오른쪽 바운드를 넘더니 홀로 사라지며 버디가 됐다. 1타 앞서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18번홀에서 김지현이 버디를 챙기며 임희정을 압박해 결국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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