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현장민원실’ 만족도 높아...유동균 구청장 "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속 발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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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현장민원실’ 만족도 높아...유동균 구청장 "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속 발굴할 것"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9.2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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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포구는 신수 1구역 주택 재건축에 따라 준공된 ‘신촌 숲 아이파크’ 입주민들을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에 각종 행정 처리와 복지 상담이 가능한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 입주일인 9월2일에 맞춰 운영을 시작한 현장민원실은 10월28일까지 약 두 달간 7개동 1050세대 입주민들의 원활한 거주지 정착을 위해 가동된다.

현장민원실에는 신수동주민센터에서 파견된 직원 3명이 상주하며 입주민들에게 행정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전입신고 ▲확정일자 부여 ▲등‧초본 발급 ▲대형폐기물 신고 ▲찾아가는 복지 상담 서비스 등이다. 단, 인감 발급 및 기타 신고업무는 신수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처리할 수 있다.

신수동 현장민원실. [사진 마포구]
신수동 현장민원실. [사진 마포구]

입주 후 관리사무소 안에 있는 현장민원실을 찾아 전입신고 등을 마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입주민 오선화 씨(가명)는 “이런 서비스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전입신고와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단 번에 해결했다”며 “정말 주민들이 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다”고 말했다.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현장민원실에는 하루 평균 45~50명의 입주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민원실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정희순 주무관은 “입주민들의 반응은 가히 최상이란 말로 부족하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동장님의 전화번호를 물어 가신 분들이 벌써 여러분 계신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생활밀착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주문하고 있다. 주민들이 원하고 좋아해주시는 일을 하는 게 구청장이란 생각으로 생활밀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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