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 상반기 순익 1조864억원...전년比 1.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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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상반기 순익 1조864억원...전년比 1.6% 감소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9.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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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여전사 순이익은 1조8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억원 줄어들었다.

자산 증가로 인해 할부‧리스‧신기술사업 등 고유업무 순이익은 5.3%(716억원), 이자수익은 9.4%(2402억원) 각각 증가했다.

다만 대손비용이 21.2%(1452억원), 조달비용이 14.0%(1858억원) 늘며 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할부금융사 23개, 리스사 25개, 신기술금융회사 52개 등 100개 여전사의 총자산은 15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말 대비 11.3%(15조5000억원) 증가했다.

할부, 리스, 신기술사업 등 전부문의 자산증가로 고유업무 자산은 전년 동월말(53조5000억원) 대비 9.0%(4조8000억원) 증가한 5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자산은 기업대출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말(65조7000억원) 대비 9.1%(6조원) 증가한 7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1.89%로 전년 동월말(1.97%) 대비 0.08%p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0%로 전년 동월말(1.93%) 대비 0.07%p 상승했다.

6월 말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6.2%, 레버리지비율은 6.8배로 전년 동월 말(16.1%, 6.7배)보다 소폭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전사의 건전성 지표 변동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연체관리 강화, 손실흡수능력 향상 및 자본확충 등을 유도하는 한편, 자금조달 및 운용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유동성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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