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BI 형태는 유지하면서도 직관적인 서체로 구현... 모바일 앱 우선 적용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가 BI를 바꾸고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마켓컬리는 신규 BI(브랜드 아이덴티티, Brand Identity)를 20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BI는 기존 로고의 형태를 보존하면서도 전체적인 균형감을 보정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 마켓컬리의 시그니처 컬러인 보라색의 색감을 보다 뚜렷하게 살려 브랜드 자산으로써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로고의 서체를 직관적인 서체로 변경하고, 로고의 높이를 조정하는 등 장식성을 과감하게 없애 실용성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신규 BI는 온라인 페이지에서는 물론 실제 오프라인 실물 영역에서도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채널별 확장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향후 웹과 모바일, 샛별 배송 차량, 각종 포장재 제작물 등 소비자들과의 접점에 두루 활용되며, 마켓컬리만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켓컬리는 변경된 BI를 오는 23일까지 마켓컬리 모바일 앱, PC 웹사이트에 먼저 적용하고, 이어 25일부터는 배송 포장재 등 각종 포장재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이번 BI 리뉴얼을 통해 마켓컬리의 지난 5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마켓컬리는 상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서비스, 운영 측면에서도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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