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넣겠다는 마음으로 쳤다"...11언더파 61타를 친 김지현...KLPGA투어 올포유·레노마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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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넣겠다는 마음으로 쳤다"...11언더파 61타를 친 김지현...KLPGA투어 올포유·레노마 첫날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9.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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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김지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한국여자프로골프(PGA)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19~22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54야드)
-출전선수: 이소영, 박교린, 최혜진, 조정민, 박채윤, 박민지, 조아연, 임은빈 등 120명
-SBS골프, 1~3R12시부터, 4R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코스레코드: 2016년 E1 채리티오픈 배선우 10언더파 62타
-2018년 우승자: 이소영
-사진: 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김지현(28·한화큐셀)의 일문일답. 

-놀라운 성적을 냈는데.
오늘 골프 인생 16년 만에 베스트 스코어를 이루었다. 이전에 2017년에 제7회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2라운드에서 10언더파가 베스트 스코어였다. 1라운드 전반에 연속 버디를 하고 나니, 기록을 세우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후반에 ‘무조건 넣겠다’는 마음·레노마·으로 쳤다. 

-오늘 가장 잘 된 것은. 
약 2년전에 느꼈던 감을 오늘 다시 느꼈다. 뭘 해도 잘 되는 날이다.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이 좋았지만, 특히 퍼트가 잘됐다. 오늘 핀에서 6M 안으로 공이 떨어졌고, 퍼트가 다 들어간 것 같다. 사실 어제까지 퍼트에 대해 자신감이 없었지만, 두 번째 홀 버디를 성공시키며 내 감과 실력에 확신이 생겼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코스는 어땠나. 
사우스스프링스 코스는 어려운 편인 것 같다. 오늘은 특히 핀위치가 까다로웠다. 
이 코스는 워낙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그린스피드가 빠르다. 이러한 점들은 나의 장점인 아이언샷을 잘 받아 주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조금 더 쉽게 플레이 한 것 같다.
평균퍼팅 100위, 그린적중률 5위이다. 이러한 순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다른 선수들 보다 퍼트 수가 많은 이유가 있나. 
그린적중률이 비교적 높기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평균퍼팅이 단점이라고 생각 안 한다. 또한, 평균퍼팅 순위가 낮은 것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후 조금 부진했는데. 
두산 대회 우승 후에 US OPEN을 다녀오며, 상반기 스케줄에 무리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샷이 많이 흔들렸고, 거의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던 것 같다. 그 후에 최대한 많이 휴식을 취했고, 샷을 교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선한 날씨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감이 올라오는 것 같다.

-내일 전략은. 
오늘 쳤던 플레이는 잊어야 한다. 워낙 몇 년 만에 나온 기록이기 때문에 내일 2라운드부터는 ‘다시 시작한다’라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 오늘 나에게 줄 숙제가 있다면, 저녁 6시까지만 이처럼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그 후부터는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 

※주요 홀별 상황
3번 홀(파5,550야드) : D-UT-87Y 50도웨지-핀 우측4M 1퍼트 버디
5번 홀(파3,174야드) : 5i-핀 뒤 1M 1퍼트 버디
6번 홀(파5,537야드) : D-3W-85Y 50도웨지-핀 좌측 4M 1퍼트 버디
7번 홀(파4,376야드) : D-139Y 8i-핀 우측 3M 1퍼트 버디
9번 홀(파4,383야드) : D-142Y 8i-핀 앞 2M 1퍼트 버디
11번 홀(파5,534야드) : D-UT-83Y 54도웨지-핀 뒤 3M 1퍼트 버디
12번 홀(파4,374야드) : D-83Y 54도웨지-핀 뒤 3M 1퍼트 버디
13번 홀(파4,365야드) : D-136Y 8i-핀 앞 6M 1퍼트 버디
16번 홀(파5,551야드) : D-드라이빙아이언 24도-112Y PW-핀 좌측 3.5M 1퍼트 버디
17번 홀(파3,174야드) : 7i-핀 좌측 1M 1퍼트 버디
18번 홀(파4,366야드) : D-158Y 6i-핀 앞 5M 1퍼트 버디
D=드라이버, W=우드, UT=유틸리티, i=아이언, PW=피칭웨지, Y=야드, M=미터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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