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의 부활" 세가, '메가드라이브 미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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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의 부활" 세가, '메가드라이브 미니' 출시
  • 이준혁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9.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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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1988년에 발매된 세가의 16비트 게임기 메가드라이브를 과거 감성 그대로 재현한 메가드라이브 미니를 9월 19일, 79,800원에 발매했다. 어느덧 메가드라이브가 탄생한지 약 30여년이 지났지만 메가드라이브는 세가의 간판 게임들인 소닉 시리즈나 샤이닝 시리즈를 비롯하여 베어너클 등 지금도 유명한 명작 게임들을 탄생시킨 바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닌텐도의 슈퍼 패미컴을 능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게임기였다.

 

메가드라이브 미니는 가로 154mm, 세로 116mm, 높이 39mm의 크기를 갖고 있고, 오리지널에 비해 약 55% 수준의 크기를 갖고 있다. 본체 내에는 엄선한 42개의 인기 게임을 수록하여 추억의 명작 게임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특히 국내에 발매된 메가드라이브 미니는 아시아판으로, 본체와 2개의 컨트롤러를 함께 포함하고 있으며, 컨트롤러 역시 파이팅 패드 6B를 포함시켰다. 본체 내의 시스템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어 등을 지원하며, 한국어 버전에서는 명작 액션 RPG 스토리 도아를 한국어로 플레이할 수 있다. 참고로 아시아, 미국, 일본 지역에 따라 내장 게임에 변화가 존재한다. TV 연결은 HDMI 단자로 연결하며 영상 출력은 720P, 480P로 구현되며 전원은 USB를 사용한다. 또한 메가드라이브 미니는 본체 크기는 작아졌지만 각종 버튼이나 스위치, 카트릿지 슬롯을 모두 재현했다. 특히 카트릿지 슬롯은 메가 CD와 32X를 장착할 수도 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메가드라이브 미니 발매 이벤트를 통해 메가드라이버 타워 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드라이브 미니는 30여년 전 추억의 명작 게임을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준혁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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