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전자공시시스템(DART) 가동 20주년을 맞아 이용자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업 등 DART 공시서류 제출인뿐만 아니라 핀테크 기업 등 공시데이터를 활용하는 전문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설문조사도 병행해 진행 중이다.
설문조사 내용은 DART 활용사례와 이용 시 불편사항 등 개선의견, 추가 제공을 원하는 신규 서비스 수요 등이다.
설문기간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며, DART 홈페이지 내 설문조사 코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금감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단계적으로 DART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DART는 지난 1999년 4월 가동 이후 국내 자본시장에서 '기업공시 메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연간 이용자수는 약 2천만 명, 이용건수는 14억 건에 달하며, 공시서비스 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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