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3일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최초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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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3일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최초 상장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9.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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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 후속조치의 일환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오는 23일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최초로 파생상품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코스피200옵션 결제주거래) 상장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은 상장방식, 행사가격 범위 등이 기존 코스피200옵션(코스피200옵션 결제월거래)과는 일부 차이점이 있어 투자자들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먼저 상장방식은 매주 목요일에 다음 목요일 만기인 1개의 위클리옵션이 상장돼 통상 매주 목요일에서 다음주 목요일까지 거래된다. 매월 두 번째 목요일 만기 위클리옵션의 경우 월물옵션과 중복 방지를 위해 미상장된다.

예를 들어 이번 23일에 9월 4주물(9월 4번째 목요일 만기)의 위클리옵션이 상장되면 26일까지 거래되며, 26일에는 10월 1주물의 위클리옵션이 상장돼 9월 4주물까지 2개의 위클리옵션이 거래된다.

또한 코스피200옵션 행사가격 범위의 2분의 1인 ATM(등가격, 코스피200지수와 가장 가까운 행사가격) ±20포인트 종목만 상장된다.

종목명에는 결제월을 대신해 결제주가 ‘연(2자리)+월(2자리)+주(2자리)’ 형태로 표현된다. 이외에 거래제도는 코스피200옵션과 같다.

한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오는 23일부터 프로그램매매 보고가 폐지됨에따라 파생상품 최종거래일에 프로그램매매 보고 의무가 없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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