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라인건설 등 3641억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공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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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라인건설 등 3641억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공매 진행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9.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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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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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지난 16일 입찰 공고된 3641억 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오는 30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제조업 11개, 건설업 12개, 부동산·임대업 8개 등 총 46개 법인이다. 그 중 라인건설, 한국제강, 성미에스테크 등 종목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줄여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낙찰됐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내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한편, 분할납부의 경우 분납주기 및 기간(최장 1년 이내)을 정해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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