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찍고 5만 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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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찍고 5만 원 간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9.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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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도 7거래일 연속 상승세 보여
삼성 '갤럭시 폴드 5G'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 '갤럭시 폴드 5G'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3분기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증시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2.73%(1300원) 오른 4만 8900원에 거래되며 지난 18일에 이어 하루 만에 52주 신고가를 고쳐 쓰고 있다. 머지 않아 5만 원대 돌파도 가능한 분위기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나타내며 바닥까지 가라앉았던 반도체 가격이 최근 반등에 성공하며 회복세를 보이자 낙관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3분기 삼성전자 실적이 시장 기대 이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보고서를 배포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조 1000억 원, 7조 원으로 종전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확실한 대외 여건은 여전한 리스크 요인이지만 불확실성이 걷히면 반도체 수요가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일 삼성전자 주식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도 지난 18일 증시에서는 순매수로 전환했다. 

또한 한동안 주춤하던 스마트폰 부문에서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폴드의 완판 행진에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 상승의 방아쇠를 강하게 당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삼성닷컴을 통해 20일 자정부터 갤럭시 폴드 추가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 18일 진행된 2차 예약판매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했고, 시장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가 되는 등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이달 들어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증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한때 4% 넘게 상승하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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