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軍문화엑스포조직위, '2019 군문화 정책토론회'개최...김학준 교수, '새로운 세계질서가 아닌 새로운 세계무질서'가 진행되고 있어
상태바
계룡軍문화엑스포조직위, '2019 군문화 정책토론회'개최...김학준 교수, '새로운 세계질서가 아닌 새로운 세계무질서'가 진행되고 있어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19.09.19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2019 군문화 정책토론회' 개최
-'신한반도체제와 군문화,그리고 평화비전' 주제로 국제학술 세미나 열어

18일 (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에 양승조 충남도지사, 최홍묵 계룡시장,김진호 재향군인회장)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신한반도체제와 군문화, 그리고 평화비전'을 주제로 '2019 군문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 동안 충남 계룡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1년 앞두고 시행하는 최초행사로서 국제학술세미나 형식으로 열렸다.

이번행사는 200여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방산기업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의 기조강연을 맡은 김학준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는 '신한반도체제와 군문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최근의 사례들을 보면 '새로운 세계질서'가 아니라 '새로운 세계 무질서'가 진행되고 있음을 웅변한다"면서도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는 격려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 안보, 호국보훈'의 3가지 소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왼쪽부터 김근식 교수,윌슨 교수,하정열 원장, 이호령 연구위원,김용현 교수

특히 2부에서 '안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주제로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비핵화 사례연구'대해,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한반도 신뢰구축과 항구적 평화'에 대해 발표하고 롤랜드 윌슨(Roland Wilson) 조지메이슨대 교수와 김용현 동국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가한 가운데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던 열띤 토론은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끌었다.

김근식 교수는 '비핵화 사례연구; 문재인 정부의 코리아 모델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핵포기 성공사례들은 핵보유국이 핵포기로 얻는 이익이 더 크다는 기대를 갖게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코리아 모델의 성공가능성은 평화체제 마련과 북한정권의 정치적 변화가 결합될 때 존재한다"고 말했다.

2020년 충남 계룡시에서 개최될 세계 군문화 엑스포 행사 및 전시 계획안내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