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기념식,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려...F35A참가
상태바
국군의 날 기념식,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려...F35A참가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19.09.17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71회 국군의 날 기념식, 대구 공군 기지 전투 비행단에서 가질 예정...최신예 F35A도 참가할 것

올해 국군의 날 기념식이 창군이래 처음으로 대구에 있는 공군 전투비행단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10월1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거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각 군의 상징성을 고려해 국군의 날 기념식 장소를 정해왔다.

지난 2017년 69주년에는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작년 70주년 전쟁기념관에 이어 올해는 영공방어의 핵심 작전기지인 대구 공군기지를 개최 장소로 정했다.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공군 전투비행단에서 거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기념식은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국군'을 주제로 각군 기수단과 사관생도들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 기념식에 참가할 F35A의 이륙모습

특히 육·해·공군을 대표하는 핵심 전력과 공중자산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인만큼 공군이 올해부터 도입하기 시작한 F-35A 스텔스 전투기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F-15K 전투기, 항공통제기(피스아이), 육군의 아파치 공격헬기, 해군 작전헬기 등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어떠한 전방위적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강한국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전시성 시범 등은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또 기념식 이후에 지상군페스티벌(10월2~7일), ADEX(10월15~20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10월22~25일)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행사 당일과 예행연습이 진행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구 공군기지 주변에서 항공기 기동 등으로 인한 소음 발생이 예상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해 거행된 국군의 날 기념식 장면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