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방식 등 다단계 대출모집 관리감독 소홀
한국캐피탈이 불건전 대출모집행위 관리감독 소홀로 감독당국으로 부터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관련법규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대출모집인에 대해 피라미드 방식 등의 다단계 대출모집 등 불건전한 모집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긴 것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한국캐피탈이 지난 2018년1월부터 2019년5월까지 대출모집인 등이 타사 대출모집인 등을 통해 피라미드 방식의 다단계 대출모집을 하는 등 불건전한 모집행위를 하는 데도 이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하고 경영유의 조치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대출모집인 등의 다단계 대출모집 등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출모집 운영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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