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추석 맞아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경주 여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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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추석 맞아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경주 여행 지원
  • 박금재 기자
  • 승인 2019.09.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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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가정 45명 1박2일간 경주 여행 전액 지원
애경산업으로부터 여행 경비를 지원받은 북한이탈주민들이 9월 14일 경주 첨성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이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힘을 쏟았다.

애경산업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추석을 맞아 9월14일부터 15일까지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위한 ‘경주 국토사랑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애경산업 측은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게 됨으로써 겪는 탈북민에 대한 편견, 경제적 문제, 외로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명절에 고향에 갈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의 그리움과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이 같은 여행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신라의 천년 수도였던 경주를 캠프의 여행지로 선정해 첨성대·석굴암·불국사 등의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번 캠페인에 애경산업은 경주 국토사랑캠페인 대상자로 선정된 북한이탈주민 가족 구성원 45명에게 여행에 필요한 교통, 숙식 등의 경비를 전액 지원했다. 

이에 앞서 애경산업은 국토사랑캠페인의 일환으로 광복절을 맞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울릉도∙독도 여행을 진행했으며, 올해 한부모 가정 대상으로 해당 캠페인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며 “애경산업은 다름을 가지고 있는 소외계층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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