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추석 명절 연휴인 15일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 노동자들과 만났다.
이 부회장이 삼성 관계사의 해외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외 현장 경영 일환으로 보인다.
이같은 해외 현장 행보는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명절에도 쉬지 않고 업무에 매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의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는 도심 전역에 지하철 6개 노선, 총 168km를 건설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사업으로, 2013년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Abdullah Bin Abdul Aziz) 전 국왕의 왕명에 의해 시작됐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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