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에도 게임업계 추석 이벤트는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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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에도 게임업계 추석 이벤트는 '풍성'
  • 이재덕
  • 승인 2019.09.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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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내년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게임업계는 풍성한 추석 이벤트로 이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추석 이벤트의 시작은 엔씨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28일부터 아이온에서 추석이벤트를 진행했다. 9월 28일까지 약 한달간 추석 연휴를 기념해 '달토끼의 행복한 송편' 이벤트를 진행, 일찍부터 추석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9월 4일 '블레이드 앤 소울'의 추석맞이 이벤트인 '보름달에 소원을'의 진행 소식을 알려왔다. 

펄어비스도 오픈월드 PC MMORPG ‘검은사막’에서 5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추석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타이틀이 많은 카카오게임즈는 여러 게임에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22일까지 게임을 하면 자동으로 쌓이는 포인트로 경품에 응모할 수 있고, 인기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타운'에서는 추석 기간 동안 분홍색 송편이 스페셜 블록으로 등장한다. 아울러 프렌즈사천성과, 패스오브엑자일, 테라클래식 등 다양한 게임에서 풍성한 추석 이벤트가 진행됐다. 

넷마블은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서 신규 ‘윳놀이맵’을 추가하고 풍성한 추석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쿵야캐치마인드에서는 16일까지 쿵야톡이 한시적으로 제공되는데, 친구 및 지인에게 그림퀴즈와 함께 추석 추석 안부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콘텐츠로 1회 전송 시 50다이아를 지급받는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10일과 11일 넷마블 본사에서 직원들을 위한 추석 이벤트인 '제 2외 임직원 명절 나눔축제'를 진행하기도 했다. 

잘 나가는 플레이위드의 MMORPG '로한'에서도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지난 5일부터 2주간 출석체크를 통해 한복코스튬을 증정하고, 추석을 기념하여 허수아비 사냥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재덕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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