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 썩은 채 우리 입에 들어갔다…생산업체·도매상은 책임 떠넘기기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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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썩은 채 우리 입에 들어갔다…생산업체·도매상은 책임 떠넘기기 급급
  • 정지오 기자
  • 승인 2019.09.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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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비위생적인 채로 유통
닭발 생산 업체와 도매상은 책임 공방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많은 이들이 입맛을 다시는 닭발 요리. 그 닭발이 비위생적인 채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JTBC는 지류증에 걸려 각종 병균을 품고 있는 닭발이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음을 보도했다. 이러한 썩은 닭발은 이미 지난 2018년부터 광범위하게 외부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 국민들은 평소 술안주 등으로 자주 찾는 닭발이 이처럼 비위생적이라는 소식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생산 업체와 도매상은 썩은 닭발에 대한 책임을 서로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JTBC와 인터뷰를 진행한 한 도매상은 "너희가 알아서 하라면서 모두 떠넘긴다"라며 생산 업체의 잘못임을 주장했다. 반면 생산 업체 측은 "유통하라고 한 적 없다"라며 썩은 닭발이 유통된 책임이 도매상에 있음을 주장했다.

한편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지류증 등 피부병을 앓고 있는 닭발은 감염된 발을 모두 폐기하도록 규정돼 있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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