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이츠, 한국 內 음식 배달 사업 종료...배민·요기요와의 경쟁 부담으로 작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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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 한국 內 음식 배달 사업 종료...배민·요기요와의 경쟁 부담으로 작용했나
  • 이효정
  • 승인 2019.09.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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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식 배달 사업 종료...모빌리티 사업 강화 예정

 

우버이츠가 국내 음식 배달 사업을 종료한다. 우버이츠는 오는 10월 14일까지만 음식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우버이츠의 사업 중단 배경에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과의 경쟁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우버이츠는 지난 9일 고객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고심 끝에 우버이츠 국내 사업을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에 이르게 됐다"며 "10월 14일까지 우버이츠 플랫폼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음식 배달 사업은 중단하지만 우버모빌리티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우버는 한국에서 고급택시 서비스 ‘우버블랙’과 통역을 지원하는 ‘인터내셔널 택시’, 일반 택시 서비스 ‘우버택시’ 등을 운영 중이다.

우버이츠 관계자는 "우버 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국내 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직원들, 레스토랑 및 배달파트너 분들과 고객 여러분들께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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