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습기 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설치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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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습기 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설치 운영키로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19.09.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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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군 복무중 가습기 살균제 사용·노출로 인한 피해자 찾고 피해구제 지원
특별조사위원회에 제출된 가습기용 살균제
특별조사위원회에 제출된 가습기용 살균제

국방부는 군 복무 중 가습기살균제 사용·노출로 인한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피해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부터 2020년까지 운영되는 이 지원센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의무기록이나 병적기록 등 관련 증빙서류를 확인해 발급하는 업무 등을 지원한다.

국방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 가습기살균제종합지원센터 및 특별조사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19일 '가습기살균제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그동안 많은 사망자를 낳은 가습기살균제가 군부대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이후 전군을 상대로 관련 실태조사를 벌여왔다.

국방부가 특별조사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총 55개 부대에서 2416개의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했으며, 이 중 절반이 넘는 1612개가 의무사령부 소속 15개 부대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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