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전도 선박 현대해상 보험가입...재보험으로 지급 부담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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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전도 선박 현대해상 보험가입...재보험으로 지급 부담 분산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9.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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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현대글로비스 소속의 대형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된 가운데 해당 선박은 현대해상의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재보험사에 상당 부분을 출재해 실질적 부담금은 전체 보험금의 일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8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로부터 1.6km 떨어진 수심 11m 해상에서 운항 중 선체가 좌현으로 80도가량 기울고 화재가 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선박은 약 7000대의 차량 선적이 가능한 PCTC(Pure Car & Truck Carrier)로, 사고 당시에는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차량 약 4000대를 선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레이호는 현대해상에 선박보험을 가입하고 현대해상은 보험가액의 상당 부분을 재보험사에 출재했다.

재보험이란 보험회사의 보험계약상의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다른 보험사에 인수시키는 보험으로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을 분담해주는 것이다.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선체 엔진실에 물이 들어갔는지 여부 등이 중요하다"며 "손해사정이 진행돼야 피해가 어느정도 있는지 파악되는데 손해사정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박에 선적 중이었던 차량 4000대에 대해서는 해외 보험사에 적하보험이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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