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미세먼지’ 상시 성분 분석시스템 구축… 건강중심 정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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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미세먼지’ 상시 성분 분석시스템 구축… 건강중심 정책 수립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9.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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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성분분석 과정. [사진=서울시]
초미세먼지 성분분석 과정. [사진=서울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질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초미세먼지(PM2.5)’ 상시 성분 분석시스템을 구축한다. 보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정책 수립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호흡권을 보장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통합분석센터는 앞으로 6일마다 주기적으로 초미세먼지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고농도 미세먼지·황사가 찾아오거나 월 단위로 모니터링 해 왔다.

측정 항목도 초미세먼지 질량농도와 31개 화학성분을 포함해 총 32개로 강화한다. 기존엔 경우에 따라 측정 항목 수가 달랐다.

초미세먼지 성분 분석은 측정장소에 설치된 샘플링 장비로 24시간 동안 여지에 시료를 채취한 뒤 첨단장비로 초미세먼지 성분농도를 측정하고, 구성 성분 비율 등을 자료로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미세먼지 성분 분석 자료는 미세먼지 배출원 확인, 기여도 추정, 화학 성분에 따른 건강 영향 등을 평가하는데 활용된다. 미세먼지를 이루는 화학성분의 계절별, 농도별, 지역별, 기상요소, 외부대기 유입 등 다양한 조건에 따른 특성 파악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시료채취-화학분석-자료해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서울 대기질의 장기적 추세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초미세먼지 중 23%에 이르는 경기 등 서울 이외 지역의 기여도를 감안해 주변 지역 6개 지자체와 함께하는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협의체’에 참여한다. 매월 둘째 주 같은 시간에 초미세먼지 시료를 채취해 성분을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에 구축한 상시 성분분석 시스템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뿐만 아니라 구성 성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번 자료가 서울 주변 지역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미세먼지 특성과 비교하는데도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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