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아시안 파워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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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아시안 파워 어워드 수상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9.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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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는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안 파워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는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안 파워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4일 ‘아시안 파워 어워드(Asian Power Awards) 2019’에서 올해의 환경설비 업그레이드상과 올해의 혁신 전력기술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경영전문지인 찰튼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시상식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2005년부터 시작된 아시안 파워 어워드는 ‘아시안 파워지’가 매년 각국의 발전회사와 설비 제작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력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과 사업을 선정해 시장해 왔다. 올해는 보령 7, 8호기가 수상했다.

보령화력 7, 8호기는 2008년에 준공된 대한민국 500MW 신표준 석탄화력 발전소다. 중부발전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간 탈황·탈질설비 성능개선을 시행해 LNG발전소 수준의 환경배출 수준을 달성한 노력을 높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보령화력 7, 8호기는 기존 2단이었던 탈질촉매를 3단으로 보강했다. 탈황설비 흡수탑 석회석 순환펌프 용량증대, 최신 2중 분사노즐과 난연성 습분제거기(Mist Eliminator)도 설치했다. 중부발전 측은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환경설비를 갖춰 산화물 원단위 배출량(kg/MWh)을 성능개선 전 0.11에서 성능개선 후 0.07로 약 40% 저감했다고 강조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설비 개선 등 공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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