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연세대 재활학교, 국내최초 특수학교 VR 인지훈련 업무협약...‘한컴 말랑말랑 V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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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지엠디-연세대 재활학교, 국내최초 특수학교 VR 인지훈련 업무협약...‘한컴 말랑말랑 VR’ 제공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9.0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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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지엠디와 연세대학교 재활학교가 손잡고 특수학교 최초로 VR 인지훈련 수업을 도입한다. 

한컴지엠디는 5일 연세대 재활학교에서 김현수 헌컴지엠디 대표와 주예경 연세대 재활학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VR 활용 인지훈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연세대 재활학교는 1959년 '세브란스 소아재활원'에서 시작돼 1964년 학교법인 연세대가 기독교 정신에 기초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지체장애 특수학교다.

이번 협약으로 한컴지엠디는 자사 VR 콘텐츠인 '한컴 말랑말랑 VR'을 연세대 재활학교에 제공하고, 연세대 재활학교는 이를 활용해 'VR 인지훈련 수업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재활학교 최초로 인지수업에 VR을 처음 적용함으로써 VR 인지훈련 분야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향후 활발한 인적 교류 및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연세대 재활학교 학생이 VR 인지훈련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한컴지엠디]

한컴 말랑말랑 VR은 현재 서울시 서대문구 보건소 ‘하하호호 홍제마을 발전소’, 부산시 금정구 치매안심센터, 하남시 보건소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복지시설에 보급돼 있다. 어르신들의 인지훈련 및 치매예방 목적으로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인지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한컴지엠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한컴 말랑말랑 VR이 시니어 헬스케어 영역을 넘어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며 "연세대 재활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국 177개 특수학교 학생들도 VR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인지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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