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단언컨데 '리니지2M' 기술 따라올 게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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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단언컨데 '리니지2M' 기술 따라올 게임 없어"
  • 이재덕
  • 승인 2019.09.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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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 앞으로 몇년 동안은 기술적으로 리니지2M을 따라올 수 있는 게임은 없을 것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5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주최한 리니지2M 기자간담회에서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의 3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며 기술력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언급한 말이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의 3가지 기술이 너무 앞서 있기 때문에 다른 게임이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그 첫 번째 기술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급 그래픽이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급 그래픽을 리니지2M에 탑재해 현실보다 아름다운, 영화와 같은 세상과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4K UHD 그래픽에도 리니지2M은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 않는다. 3년 이내 출시한 폰이라면 돌아간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김택진 대표가 두 번째로 언급한 기술은 충동처리 기술이다. 김 대표는 "캐릭터와 몬스터, 지형과 지물이 현실공간과 같이 각자의 공간을 보유한다"며 "거대한 몬스터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와 캐릭터가 유령처럼 겹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된 것이 맵이다. 리니지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가 꿰맨 부분이 없이 온전하다는 뜻의 '심리스' 맵이 그것이다. 리니지2M의 맵 크기는 1억 제곱미터다. 웬만한 콘솔게임보다 10배가 넘는 맵규모다. 이 넓은 맵에서 못가는 지역은 없다. 특정 라인 이상은 갈 수 없는 지역이 많았던 지금까지의 게임과는 달리 리니지2M에는 그런 지역이 없다는 얘기다.

김택진 대표는 "심리스 세계로 로딩없는 플레이를 현실화 했다"며 "1000 대 1000전투가 가능하고, 1만 명 이상의 유저가 동시에 활동할 수 있는 오픈필드를 구현했다"며 엔씨소프트의 기술력을 자랑했다. 이어 "이전에는 없던 가장 거대한 세상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되고자 했다"며 "단언컨데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기술적으로 리니지2M을 따라올 수 있는 게임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리니지2M은 5일 사전등록에 들어간다. 출시는 2019년이다. 
 

이재덕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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