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스카이...착한텔레콤, 3G 폴더폰 'IM-F100' 출시
상태바
돌아온 스카이...착한텔레콤, 3G 폴더폰 'IM-F100' 출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9.05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카이가 돌아왔다.

착한텔레콤이 ‘스카이 3G 폴더폰 IM-F100’을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카이의 신규 단말 출시는 2016년 6월 팬택에서 스마트폰 ‘아임백(IM-100)’이 출시된 지 3년3개월 만이다.

국내에서 5G 서비스가 본격화되며 주요 제조사에서는 3G 휴대폰의 생산을 중단했다.

음성통화를 위주로 하는 수험생 및 유년층, 노년층 등 폴더폰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은 선택에 제한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착한텔레콤은 이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보다 폴더폰을 먼저 출시했다. 착한텔레콤은 3G 폴더폰 출시 후, 10월 말 LTE 스마트폰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착한텔레콤이 ‘스카이 3G 폴더폰 IM-F100’을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착한텔레콤 제공]
착한텔레콤이 ‘스카이 3G 폴더폰 IM-F100’을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착한텔레콤 제공]

착한텔레콤 측은 "스카이 3G 폴더폰은 기존 스카이가 갖고 있던 디자인과 감성을 승계하는 펄 화이트와 샴페인 골드를 주요 컬러로 채택했다"면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FM라디오 등 폴더폰이 갖춰야 할 기본 기능에 충실하게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폴더폰 이용자들의 사용 특성을 고려, 1100mAh의 배터리를 2개 제공한다. 다양한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멀티 크래들도 기본 포함했다.

착한텔레콤은 5일부터 2주 동안 11번가를 통해 자급제폰 사전예약을 시행하며, 사전예약이 종료된 이후에는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스카이 3G 폴더폰의 공식판매가격은 13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11번가에서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요 스카이 제품을 50% 할인 받을 수 있는 13만2000원의 ‘스카이 쿠폰’을 모든 구매고객에게 제공한다. 휴대폰의 가격만큼 쿠폰을 제공하는 셈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스카이 휴대폰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카이 제품을 기다려주신 고객 분들을 위해 한걸음씩 정진해왔다"며 "고객 분들의 신뢰를 되찾고 스카이 만의 차별화 된 모바일 라이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