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SBS와 TV광고 사업협력 진행...IPTV 사업자·지상파 방송사 광고 영역 첫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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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SBS와 TV광고 사업협력 진행...IPTV 사업자·지상파 방송사 광고 영역 첫 협약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9.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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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SBS와 TV광고 사업협력에 나섰더.

양사는 SBS 목동방송센터에서 TV광고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별 그에 맞는 타겟팅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함께 구현해 나간다고 4일 밝혔다.

IPTV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가 최초로 TV광고 영역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구 단위 타겟팅 광고 서비스 ‘Smart BIG AD’를 SBS Plus 채널(SBS Plus, SBS FunE)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와 SBS가 TV광고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4일 체결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와 SBS가 TV광고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4일 체결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이를 통해 해당채널(SBS Plus, SBS FunE)을 시청하는 모든 B tv 고객에게 실시간 맞춤형 상품 TV광고를 제공한다.

동일한 시간에 SBS Plus 채널(SBS Plus, SBS FunE)을 시청하고 있는 고객 중 골프를 취미로 하는 가구에는 골프용품, 어린이가 있는 기혼자 추정 가구에는 베이비·키즈용품 등 B tv 고객의 지역과 라이프스타일 취향 등을 분석해 고객을 분류하고, 고객 세그먼트(segment)별 광고를 편성·노출하는 식이다.

양사는 향후 SK브로드밴드의 매체운영, SBS의 광고기획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정승민 SBS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TV광고 영역에서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SK브로드밴드는 지금까지 광고주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수용해 혁신적인 광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존 광고방식을 뛰어넘어 IPTV 광고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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