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합 로밍 '제로 요금제' 10종 출시... 국가별 로밍 체계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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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합 로밍 '제로 요금제' 10종 출시... 국가별 로밍 체계 일원화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9.04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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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 요금제, 이용패턴·해외체류 기간별 선택권 ↑
- ‘제로 프리미엄’, 일 1만3200원에 데이터·음성 무제한
- ‘제로 라이트’, 기존 가격 대비 최대 35% 인하... ‘1020’은 동일 요금에 1GB씩 더 줘

LG유플러스 고객들은 당장 올 추석부터 저렴해진 로밍 서비스를 적용 받는다. 

4일 LG유플러스는 국가별 로밍 서비스 체계를 일원화 해 통합 로밍 요금제 ‘제로(제대로 로밍하자)’ 10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로 요금제는 ▲요금제명 간결화 ▲음성발신 무상 제공 ▲데이터 혜택 확대 ▲이용가격 인하를 골자로 한다. 

‘제로 프리미엄’은 해외 65개 주요국에서 일 1만3200원(VAT 포함)으로 데이터, 음성 수·발신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다. 

이 요금제는 데이터는 ‘함께쓰기’ 용도로 일 5GB를 따로 제공해 1명만 요금제에 가입해도 동행자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 연말까지 U+5G 요금제 4종에 가입하는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제로 프리미엄 중일’은 중국과 일본 방문객 전용이다. 제로 프리미엄과 동일한 가격·혜택에 문자까지 무제한이다. 특히 지난 1월 출시한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보다 가격이 1100원(VAT 포함) 낮아졌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로 라이트’ 4종(2GB·3.5GB·4GB·8GB)은 기간형 요금제다. 고객이 요금을 내고 일정 기간 정해진 데이터를 쓴다. 각 요금제는 기존 서비스와 비교해 ▲3일·2GB·2만4200원 → 3일·2GB·2만4000원으로 가격 인하 ▲5일·3GB·3만6300원 및 7일·3.5GB·4만2900원 → 7일·3.5GB·3만3000원으로 통합 및 가격인하 ▲10일·4GB·4만9500원 및 30일·4.5GB·6만500원 → 30일·4GB·3만9000원으로 통합 및 가격인하 ▲30일·8GB·6만3000원 신설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제로 라이트 4종은 ▲2GB(3일) 30분 ▲3.5GB(7일) 70분 ▲4GB(30일) 150분 ▲8GB(30일) 300분의 무료 음성발신을 제공한다. 음성수신은 기본으로 무상 이용 가능하다.

[사진 LG유플러스]
[사진 LG유플러스]

'제로 라이트 1020’ 4종도 별도 구성했다. ▲3일·3GB·2만4000원 ▲7일·4.5GB·3만3000원 ▲30일·5GB·3만9000원 ▲30일·9GB·6만3000원으로 제로 라이트와 동일한 가격·조건으로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각각 1GB씩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업계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3일(72시간)' 요금제는 3박 4일, 3박 5일 등 단기간 동남아 여행객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3일 요금제는 기존의 자사 로밍 서비스 중 가장 가입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이번 개편으로 음성발신과 가격인하 혜택까지 추가돼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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